[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우리의 삶이 맞닿은 순간'
지난 22일 토요일 저녁7시 목포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 1층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목포를 비롯한 지역 고등학교 5명의 학생들이 한해 동안 만든 책을 발간하게 된 것. 이번 출간은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사진)
이 책의 저자는 장이주(목포고) 학생과 박민지(도초고), 김동현(목포고), 박근우(영흥고), 박하은(목포여고) 5명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젝트 팀(교학상장)은 자신들이 경험하고 고민한 이야기들과 사진으로 책을 엮어 나갔다. 자신들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책을 발간하게 된 이 순간들을 5명의 학생들은 무척 감사해 하며 2권도 발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 했다.
출판기념식장은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로 가득 찼으며 작가와의 대화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자신의 학창시절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너무 행복했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을 만든 학생의 한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러한 프로젝트가 후에 좋은 결실을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기회들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목포 소재 독립서점과 독립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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