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정치 9단, 청문회 9단 예산왕 목포케이블카 홍보대사 등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그 은혜 잊지 않고 목포 발전, 일자리 창출, 정권 재창출로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목포의 운명을 바꿀 4대 관광거점도시, 해경서부정비수리창,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목포의 일자리 3대 미래전략산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포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사업, 끝까지 챙기겠다”며 “목포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정부, 전남도의 지원과 국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프로선수는 조건을 탓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목포만 보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박지원, 목포 시민을 대통령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의 출발점이자 상징점이 되어버린 목포, 그 곳에서 윤소하가 다시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보개혁 정치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호남 정치는 소위 ‘떳다방’ 정치꾼들에 의해 왜곡되고 호남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집약점인 목포 정치판을 바꾸는 것이 호남의 정치를 진보개혁으로 바꾸는 원천이 될 것이다. 잃어버린 호남인들의 정치적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이는 대한민국 정치 대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50년 목포에서 시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시민주권과 국민주권을 향한 자갈밭 길을 꿋꿋이 걸어온 윤소하가 호남 정치의 자존심이자 진보개혁의 제대로 된 정치를 열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