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재용 정영수 의원 수상한 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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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이재용 정영수 의원 수상한 민주당 입당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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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소신보다 하반기 원구성 선점 해석 난무

[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목포시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앞 다투어 하고 있다.

지역정가에선 이들의 민주당 입당 이유가 하반기 목포시의회 원 구성을 엄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주 목포시의회 이재용 부의장과 정영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의 민주당 입당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박지원 국회의원이 이끌던 당에서 정치에 입문하고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박 의원이 탈당과 창당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을 저울질해왔다. 목포시 국회의원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민주당 입당을 서둘렀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 A씨는 이들의 정치적 성향이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의 혁신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역 정치의 지형 변화에 따른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입당을 결행한 것으로 보인다시의회가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원구성에 영향력이 커지면서 하반기 시의회 원구성을 두고 입당을 결행했을 가능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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