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서 귀국한 40대 무안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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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서 귀국한 40대 무안서 코로나19 확진
  • 류용철
  • 승인 2020.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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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목포권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병 확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권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병 확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유럽 체코에서 거주하다 최근 귀국해 무안 본가에 머물고 있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이번 여섯 번째 확진자는 체코에서 2년반 거주 후 지난 17일 프랑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 무안군에 일시 거주한 43세 남성이다인천공항에서 목포까지 버스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무안 본가까지 택시로 이동했으며,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 부모님이 비워준 본가에서 혼자 머물렀다“20일 새벽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확진자와 함께 귀국한 부인과 두 자녀는 입국 후 서울 처가에서 별도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무안군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경로 등을 도민께 즉시 알려 드리겠다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대해서도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한 범국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이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게 시행되고, 특히 전남도내 요양 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빠른 시일 내 발동할 예정이다도민들도 외출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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