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총선특별취재반] 민생당 박지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가는 내달 2일까지 ‘지역ㆍ세대 맞춤공약’을 계속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3일 ‘수산식품 기반 목포형 프랜차이즈 육성, 청년창업 지원’을 두 번째 지역ㆍ세대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목포는 서남권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이고, 전남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데도 그동안은 단순가공ㆍ유통에 머물렀기 때문에, 대양산단에 조성하는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산식품에 기반을 둔 ‘목포형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16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6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29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목포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평화광장 원형상가 주차장 지하화, 목포 청춘광장 조성’을 첫 번째 지역ㆍ세대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최근 원형상가 상인회로부터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문화공연장 등을 조성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목포시의 관광거점도시 사업계획에 포함된 ‘평화광장 해양레포츠 클러스터 조성 및 바다분수 리모델링’ 사업과 문화공연·버스킹·레포츠 시설 등을 갖춘 ‘청춘광장’을 연계해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청춘광장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공간을 신도심까지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와 청소년문화 발전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서, “상인회 등 시민들이 목포시에 건의하면 제가 김종식 시장과 협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