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모바일 솔루션 업체 ㈜애니모비(홍창민 대표)는 지난 17일 전남 목포시 만인계웰컴센터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창업지원단(노창균 단장),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전은호 센터장) 등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목포서부초등학교(김재남 교장), 이순신공작소협동조합(황영태 대표), ㈜만인계마을기업(제갈경희 대표), 게스트하우스협의회(황영태 대표), 골목길해설사(김춘정 대표)등의 총 8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목포 소재 관련 기관들과 메이커 공간 제공 및 확산 사업에 참여해 목포시 성장 발전과 자기 주도적 창작 활동,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 문화행사, 맞춤형 교육 등을 벌이며, 사람 중심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스페이스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2020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과 창의적 메이커 활동 촉진 및 확산을 위한 '2020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고 있다.
애니모비 홍창영 이사는 "애니모비는 목포 지역의 다른 참여 기관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IT) 기술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창균 목포해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경영 지원과 정보 교류 확대, 원활한 공간시설 공급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적·물적 여건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