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노부부 접촉 30대 자가격리 위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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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노부부 접촉 30대 자가격리 위반 고발
  • 김영준
  • 승인 2020.04.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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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에서 붕어빵 노점상 부부가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부부와 접촉한 30대 자가격리자가 무단으로 이탈해 보건당국이 경찰에 이 남성을 고발했다,

목포시는 지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A(38)가 자가격리를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붕어빵 노점 부부의 가게에서 붕어빵을 구매해 접촉자료 분류됐었다.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덜 26일부터 47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일 오전 510분쯤과 2일 오전 650분쯤 2회에 걸쳐 집 앞 편의점에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위반 시에는 처벌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달 31일에도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B(58)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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