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조용히 목포에 내려와 목원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순번 14번으로 당선돼 DJ(6선), 김홍일 전 의원(3선), 김홍업 이사장(초선)까지 모두 더해 4부자가 ‘국회의원 11선’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홍걸 당선인은 지난 1일 목포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캠프를 방문했다.
그는 “목포에 온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님의 고향이고 그동안 민주당을 지켜주고 성원해 주신 목포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사용하던 넥타이를 찾아서 메고 와 목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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