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비 영상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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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비 영상 모의훈련
  • 류용철
  • 승인 2020.04.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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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등교 개학 후 실제상황 가정 단계별 대처요령 숙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조심스럽게 등교 개학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23() 확진자 발생 대비 영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남도청의 협조 아래 도교육청 5층 상황실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뤄졌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 각급 학교 교장(교감), 보건교사, 담임교사, 지역보건소 관계자 등이 1팀을 이뤄 총 144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남도청과 전라남도감염병지원단에서 역학조사관 등 6명이 참여해 모의훈련 기획과 시나리오 등을 학교 실정에 맞게 작성하고 진행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여줬다.

훈련은 등교 개학 후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4단계로 나눠 대처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전라남도감염병지원단이 피드백을 하며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훈련이라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치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볼 때 머지않아 등교 개학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면서 오늘 영상 모의훈련이 등교개학 후 예기치 않은 확진자 발생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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