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가고 사월이 신명나게 어우러져
꽃피어 벌나비 춤추는 양춘가절
<코로나>땜에 꽃구경도 못하고 날마다 <집콕>
- 없는 감옥이여 -
불안과 우울증에 베란다에 앉아
<코로나>를 욕하며 힐링하고 있는데
“똑” “똑” “똑” 창을 두들기는 소리
- 위로하는 하얀 꽃잎들 -
<코로나>가 아무리 훼방을 해도
평화와 자유의 오월이 오고 있다며
새들이 창공에서 희망의 찬가를 부르고 있다
- ! 목포여! 목포인이여! 파이팅! -
-약력-
· 기갑소령 예편, 군무서기관 퇴임.
· 국방일보(86년), 향방저널(86년) 시 발표, 등단.
· ‘밤차로 가리다’ 외 5권.
· 전남문학상 외 다수.
· 한국, 전남, 목포, 동산문협 회원
· 문화재 지킴이, 해맞이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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