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전남도의원, 화재 안전 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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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전남도의원, 화재 안전 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 류정식
  • 승인 2020.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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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해 8971가구 100% 보급 등 ‘23년까지 도내 95% 이상 보급 계획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최선국 도의원

전남도가 화재 안전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최선국 도의원에 따르면 현행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의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하지만 화재 안전 취약가구는 자력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 도의원은 지난해 7월 주택 소방시설 설치 소요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 차상위계층 수급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 내 기초생활수급 가구(49486호) 차상위계층 가구(36755호) 등 총 86241호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67719호(78.5%)에 보급 완료했으며, 2023년까지 95% 이상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목포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7145가구(79.6%)에 보급했으며, 올해 도비 7500만 원과 시비 7500만 원을 투입해 8971가구(100%)에 보급을 완료하고 잔여 예산은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재난 안전 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소방시설이다”며 “앞으로 재난 취약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 계층에도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이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목포 중앙시장 점포화재 등에서 보여지 듯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시장 등 21개소(완료 16개소, 예정 5개소)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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