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4)은 지난 22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전남지역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남지역 당뇨병 학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1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당뇨학생의 건강권보호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평생을 질병과 함께하며 받는 고통을 덜어주고 함께 나눠 가야한다”며 “당뇨병 학생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병 학생 응급조치 등의 보호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당뇨병을 경증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완치가 어려워 매일 시간 단위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는 질병이다.
한편,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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