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가면 바다를 걷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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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가면 바다를 걷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 김영준
  • 승인 2020.05.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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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4m·높이 12∼15m 바다 돌출 전망대, 6월 준공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맛의 관광 상품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해상 데크 개통 등으로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전남 목포에 새로운 볼거리가 또 생긴다.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아찔한 스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포토존'이 바로 그 주인공.

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명소였지만, 별다른 즐길 거리가 없어 발길이 뜸해졌던 목포 대반동 해안에 들어선다.

길이 54m, 높이 1215m의 스카이워크가 조만간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목포시는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추억에 남는 여행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바다 위로 돌출된 시설 위에서는 막힘 없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도 선사한다.

고하도, 바다, 지나가는 배 등 보이는 주변 자연 자체가 좋은 배경이기 때문에 관람객이 오롯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추가 시설물을 최소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북항권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잇는 목포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시장은 4"스카이워크를 평화광장부터 목포해양대를 잇는 맛길 30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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