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최첨단 '3.0T MRI 2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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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최첨단 '3.0T MRI 2호기' 도입
  • 류용철
  • 승인 2020.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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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가동…정형외과 진단율 향상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기독병원은 최신 검사기술이 탑재된 최첨단 '3.0T MRI 2호기'를 도입해 시험가동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최첨단 3.0T MRI 2호기는 최신 디지털 이미지 기술이 탑재돼 인체의 모든 미세구조를 정확히 진단, 3차원적인 영상제공은 물론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으로 한 차원 높은 영상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장비이다.

기존 장비에 비해 촬영시간이 30% 정도 단축돼 초고속 검사가 가능하고, 차세대 코일 디자인 기술이 탑재돼 심부 신호의 감도 또한 대폭 향상돼 고해상도의 두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영상의학과 김길정 원장은 "손가락의 작은 인대 파열까지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진단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2008년 전남 서남권에서는 최초로 전신암 조기진단 장비인 PET-CT를 도입해 암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서남권 최초로 대학병원급 첨단 3.0T MRI, 2016320채널 640멀티슬라이스 최첨단CT, 2019년에는 간섬유화 조기진단장비 최첨단 간스캔 장비를 도입해 지역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3주기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건강검진 평가결과에서는 서남권 유일 전 항목 '우수' 등급, 특수검진기관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목포기독병원 오인균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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