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홍어 썰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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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홍어 썰기학교 운영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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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흑산 홍어 썰기학교를 이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관 방법이 부족해 삭힌 홍어를 주로 먹었으나 요즘은 삭히지 않는 싱싱한 홍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수요층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명절이나 주문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홍어를 제때 썰지 못해 주문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수산물 판로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흑산홍어 썰기학교'를 개설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홍어 썰기를 배우고자 희망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수산물인 흑산 홍어 손질 및 썰기 방법을 계승보존 하고자 시작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교육생의 개인위생 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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