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농산물, 학부모 직접 구매하세요”
‘남도장터’서 학부모 직접 구매… 만족도 향상 기대
‘남도장터’서 학부모 직접 구매… 만족도 향상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학부모님들이 6일부터 남도장터서 급식 농산물 구매하세요”
전남도교육청이 두 번째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집행하지 못한 3~4월 무상급식비 예산 중 75억 5896만원을 긴급 활용, 도내 초·중·고·특 19만명의 학생들에게 두 번째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전남도 공식 농·수·축산물 종합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학부모가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4만원 상당의 쇼핑몰 포인트를 학부모 ID에 지급한다.
이를 받은 학부모는 오는 6일부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전남도와 함께 추진한 첫 번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과는 달리 이번에는 지원 품목도 농·수·축산물, 가공식품까지 확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식재료 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심 끝에 제2차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원 품목 확대와 학부모 선택권 보장으로 만족도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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