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이기식 웃음박사] 언컨텍트(Uncontact)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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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이기식 웃음박사] 언컨텍트(Uncontact)와 웃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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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스마일박사 이기식

환경과 욕구변화 그리고 인간 삶의 문화와 일상이 새롭게 진화된다.

접촉에 일컫는 대면속의 소통문화에서 정서적교감과 심리적 토대의 영향을 미치는 인간들의 소리가 이제는 언컨택의 문화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소통문화가 언컨택트로 만들어지는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가 됐다.

내면의 정체성을 의미하고 상대와 또 하나의 표현방법을 구사하는 인간의 웃음도 컨택에서 언컨택으로 진화되어야 하지 않은가!

이러한 사회에서 늘 인간의 웃음이 긍정의 기운을 만들어내고 행복을 추구하는 담보가 되었던 시대, 컨택에서 언컨택트(Uncontact)으로 진화되는 기로에 인간이 웃어야 할 즐거움과 행복의 필수요수인 웃음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지는 않는 걸까!

인간의 웃음을 깊은 관심으로 연구하는 필자는 언컨택트의 변화속에 새로운 웃음진화에 깊은 생각에 잠겨 본다.

예언학자들이 암시했던 지구촌의 몸살 즉 감염 바이러스에 의해 영화 속처럼 지구촌이 대 혼란을 접하게 될 것이다.

그 예언들이 현실로 접하게 된 오늘날, 접촉이 접속이 되어 더 투명해진다는 지론과 젊은 세대에서 기성세대까지 증가되는 혼술, 혼밥 그리고 집단화에서 소수화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밥이라도 먹으면서 대화 합시다.

과연 이러한 생활언어들이 지속 될 것인가!

대면의 소통문화의 변화가 기성세대의 몫으로만 국한 되어지는 듯하지만, 세대 간 컨택 차이로 접속문화가 되어간다는 것이다.

기성세대는 못나서 불편하고 능률이 없고 젊은 세대는 안 만나고 귀찮음이 사라지는 문화라서 좋고 과잉에서 적정으로 구분되어지는 현실이 왔다는 것이다.

비대면 사회변화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 수업과 라이프 트랜드 슬로우시티, 느슨한 연대라는 주제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언컨택은 이미 우리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으나 2020 코로나 감염바이러스에 더욱 명확해지는 건 사실이다.

마스크와 방역 그리고 사회적, 생활 속, 교육적 거리로 즉 존중거리라는 생활신조어들이 등장했다.

비대면 접촉으로 페북, 인스타, 유튜브와 친해지고 시끄럽고 복잡한 집단사회를 외면하면서 성별, 세대별, 직업별, 그리고 서열과 위계질서에서 오는 우리의 시대정신이 서서히 변화하는 기로에 섰다.

비대면과 접속에서 발생되는 언컨택트 시대에 인간의 웃음은 어떻게 진화 될 것인가!

인간웃음이 휴먼상품으로 등장된 트랜드가 웃음치료, 웃음운동, 웃음건강 등의 용어로 새로운 여가산업으로 증가되었다.

이러한 웃음관련 산업은 그 색깔이 모든 교육사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대면과 집단화 속에서 컨택 문화로 실행해 왔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게 사실이다.

공연이나 강연, 다양한 콘텐츠는 온라인 원격교육 자료로 대중들에게 제공되어 왔으나 본래의 성과는 대면 속으로 펼쳐지는 화통한 화법과 유머 그리고 호탕한 소재로 만들어진 웃음소리가 울려 펴지는 맛이 진정성이 아니었던가 싶다.

이제는 언컨택트 시대 우리가 웃을 수 있는 웃음진화에 서서히 고민해 본다.

정서적 깊이와 심리적 변화 그리고 철학적 정체성이 더욱 절실한 시기와 개개인의 언컨택트의 문화가 요구된다.

이 또한 늘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한다.

작은 것에 만족과 감사, 그리고 비대면속에서 만들어진 나만의 심리적 작은 공간, 나는 혼자서도 재미있게 노는 게 좋다.

비대면 접촉에서 접속으로 행복을 느끼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혼자만의 공간에서도 만족과 여유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젊은 세대들의 언컨택트 웃음공간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이미 신세대들은 적응되어져 있는 문화공간 속에서 그들의 리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컨택 대면속의 집단화에서 연출하는 웃음소리 그리고 언컨택트 공간에서도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세대별 차이는 또 다른 웃음진화에 서서히 변화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인간이 늘 웃었던 웃음이 어떤 현상에서 기대감이 어긋나거나 기대이상에서 역발상으로 나타나는 휘발성의 웃음이 아니라,

웃음이 발생되는 근원적 근간이 즐거움과 행복감을 추구하며 인간의 삶이란 존재의 가치가 소중함과 고귀함으로 깊은 가장자리에서 울려 펴지는 웃음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개그프로를 보고 웃는 웃음보다는 내 몸 속에서 공존하는 잔잔한 긍정의 파동에 의해서 발생되는 웃음이야 말로 언컨택트 시대를 맞이하는 깊이와 진정성이 담보되고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의 언컨택트 인간웃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이 걸어가야 할 새로운 시대에 나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존엄의 가치가 새롭게 등장한 컨텐츠 이해, 그리고 내외적 명상에서 얻어지는 차크라의 파장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적 가치에 늘 초자아 현실에서 긍정적인 내면을 맞이하는 언컨택트의 시대에 적정한 웃음이 아닌가 싶다.

언컨택트 시대 비대면, 비접촉 문화에 부응한 잔잔한 인간웃음 또한 새로운 파동으로 새로운 웃음문화를 기대해 본다.

 

<내면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 웃음상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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