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완공되면 314ha 농경지·주거단지 혜택 전망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자은 유각지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 9개 지구 중 가장 큰 사업비인 총 234억의 국비를 확보해 314ha에 달하는 농경지, 주거단지 등이 혜택을 보게 됐다.
배수개선사업은 배수로, 배수장 등 배수시설 정비로 방재시설을 구축하고 재정비해 안전 영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유각지구는 배수 불량 등으로 적은 강우에도 침수돼 주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어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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