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해저문화재 문화상품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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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저문화재 문화상품 개발 논의
  • 류정식
  • 승인 2020.06.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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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19일 전문가 세미나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년 신안선 출항 7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안해저문화재 문화상품 개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나 19일 국립광주박물관 소강당(교육관 지하 1)에서 열렸다.

신안선은 원나라 때 도자기를 가득 싣고 1323년 중국 경원(현재 저장성 닝보시)을 출발해 일본으로 가다가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무역선이다. 이 무역선은 1975년 한 어부의 그물에 우연히 청자꽃병이 걸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023년 신안선 출항 700년을 계기로 도자 전문박물관으로서의 박물관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박물관의 핵심 콘텐츠인 신안해저문화재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과 함께 아시아 도자문화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이관받은 신안해저문화재 17,000여 점을 기반으로 오는 12아시아 도자문화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기념사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브랜딩과 문화상품 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안해저문화재를 어떻게 문화상품화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이번 개발에 참여해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은 국립광주박물관은 2023년 신안선 출항 700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올해는 아시아 도자문화실을 새로 선보이고, 브랜드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박물관 방문 관련 정보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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