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길 50년 남도 묵향 화폭에..유천 서종견 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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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길 50년 남도 묵향 화폭에..유천 서종견 서전 개최
  • 최지우
  • 승인 2012.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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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오거리 문화센터

▲ 유천 서종견
전남 목포문화재단(이사장김영현) 오거리문화센터는 오는 12일까지 ‘묵향 속에 붓길 따라 50년, 유천 서종견 서전(儒泉 徐鍾堅 書展)’을 개최한다.

세 번째로 열릴 유천선생의 개인전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라는 특색 있는 주제로 전시가 기획되었다.

부채는 인간이 자연에 순응하기 위한 도구의 하나였으며, 옛 선비들에게는 지(智)와 풍류(風流)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이번 ‘유천 서종견 서전(儒泉 徐鍾堅 書展)’ 대표작품은 ‘청산유수(靑山流水)’ 대형 족자를 비롯한 ‘합죽선(合竹扇)’ 등 60여점의 작품이 일반인들과 만나게 된다.

전남을 비롯한 목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천 서종견선생은 1936년 전남 곡성에서 출생하여 대한민국서예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서예협회 목포지부 고문과 유천서예연구원장으로 지역에서는 원로 서예인이자, 목포 서예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 유천 서종견 작


여름의 시작인 6월. ‘유천 서종견 서전(儒泉 徐鍾堅 書展)’ 을 통해 선조들의 풍류와 지혜를 배우고, 남도 서예의 정수를 느껴보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면 좋을 듯하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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