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불무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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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불무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변신
  • 김영준
  • 승인 2020.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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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터, 바닥분수, 야외공연장 등 갖춰 7월 개장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여름철이면 악취가 발생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남 무안의 불무공원이 어린이 놀이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무안군은 무안읍 교촌리 불무공원 내 놀이시설 설치 및 정비공사를 이달 초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1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아·어린이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또 파고라와 않음벽 등 휴게쉼터와 야외공연장, 조경수 등이 식재됐다.

무안읍 불무공원은 공원내 연못이 공원면적 33298대비 2200규모로 과대하게 조성되고, 물의 정체로 인한 수질 악화로 여름철 악취가 발생했다.

특히 모기의 서식처로 주변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2018년부터는 연못 물을 아예 빼내는 등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

군은 공사가 끝나면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718일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읍은 상대적으로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해 수요에 맞춰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조성했다"면서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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