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 암태면과 압해읍을 잇는 ‘천사대교’가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 조성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경관분야 국내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행사로,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천사대교’는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세계최초로 FCM 주두부에 케이블 정착 방식을 도입한 세계최장(주경간길이: 510m) 고저주탑 사장교(주탑(2기)의 높이가 서로 다르게 시공된 사장교 형식)로, 주변 섬의 형성과 어우러져 서해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역경관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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