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버스완전공영제 업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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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버스완전공영제 업무 개선
  • 류용철
  • 승인 2020.08.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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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억원 절감 효과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이 전남버스운송조합 및 버스공제조합과의 업무협약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 조합에 가입함으로써 보험료 절감은 물론 버스 전용 유류카드 제작, 유가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전면 시행해 현재 76대의 공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군은 책임 및 의무보험으로 매년 높은 보험료를 지급했으며 연중 매월 반복 발생되는 보험 계약갱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해당 체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군은 그동안 민간 버스운수업체를 조합원으로 한 버스운송조합과 지난해부터 수 차례 업무 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3월 버스운송조합 이사회의 가입 승인을 받고, 1일부터 신안군 공영버스에 대해 공제조합과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연중 수시로 발생하는 갱신업무를 연 1회로 간소화하고, 매년 보험료 할인 적용을 받아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스 전용 유류카드 제작을 마치고, 13일부터 주유 시 유류카드를 사용해 1380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투명성 확보는 물론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더 나은 주민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버스공영제를 준비하고 있는 타 자치단체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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