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박현미 시민기자]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지난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목포근대역사관 체험활동과 유달산 등산활동을 실시했다.
더운 여름이지만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일본영사관, (구)동양척식주식회사를 둘러보고,‘목포 독립운동 특별전’행사에 참여하여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한 탄압이 있었던 목포에서의 독립운동 현장을 살펴보고,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고명찬 학생은 “유달산을 오르고 내리는데 힘들었지만,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호 교장은 “21세기는 지성보다는 감성이, 머리보다는 가슴이 뛰는 삶을 살아야하며, 우리 학생들이 광복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근대역사를 더 깊이 알기를 바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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