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 압해읍에 완공된 왕새우 산지가공시설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군수 등 지역민 40여명으로 참석인원을 한정, 조촐한 준공식을 가졌다.
왕새우 산지가공시설은 작업동과 냉동냉장시설 2개동 686㎡규모로, 보조금 6억원과 자부담 4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출하시기 마다 반복되는 취약한 왕새우의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원한 사업이므로, 산지 가격 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왕새우 양식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준공한 왕새우 산지가공시설 ‘바른씨푸드’는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던 비금출신 청년이 귀어하여 창업한 회사로 왕새우를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으로 판매로 연 2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산지가공 시설의 왕새우 유통기능 강화를 통한 홍수 출하 방지 및 산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유통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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