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광화문 집회 참석 부인한 목사 '코로나 방역 방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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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광화문 집회 참석 부인한 목사 '코로나 방역 방해' 고발
  • 류용철
  • 승인 2020.09.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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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거짓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교회 목사 A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A 목사는 광화문 집회를 다녀오고도 시 관계자의 면담을 거부하고, 일관되게 집회 참석을 부인했으나 GPS 추적 결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A 목사는 거짓진술로 방역 역량을 허비하게 하고, 목포시민을 위험과 불안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광화문 집회 참석자 28명의 명단을 파악했으며, 이들은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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