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도내 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위해 전남예총(협회장 임점호),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재단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전남 예술인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전남예총은 도내 예술인의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예술인 복지 사업’을 협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단은 예술인 복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전남예총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추진 시 최대한 많은 예술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약속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을 위한 금융안전망 구축으로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 및 생활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 생활·창작자금 대출지원을 통해 재단은 예술인에 대출금의 이자액의 2.5%와 신용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은 5,000만 원 이내에서 보증서를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예술인 긴급 복지 지원금’을 지난 8월, 1차 접수했다. 2차 접수는 11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예술활동증명’ 완료가 기본 자격요건이다. ‘예술활동증명’ 신청에 도움을 받고 싶은 예술인들은 재단의 ‘예술인 복지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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