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공공도서관은 목포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목포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 승인 문자 수신 후 신청 서점에서 대출하고, 도서 이용 후 해당 서점으로 기간 내 반납하면 된다.
이용 권수는 1인 월 2권 이내로 2주간 이용 가능하며, 대출시 목포공공도서관 통합도서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도서관 소장도서와 개인 학습자료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관과 협약된 서점은 목포지역 독립책방인 ‘고호의책방, 동네산책, 산책, 지구별서점, 퐁당퐁당’과 일반서점인 ‘국제서림, 연산서적, 책사랑문고, 한솔문고’ 등 9곳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걸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서점들이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 증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지역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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