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혁신플랫폼 출범…도민이 직접 사회적 문제 해결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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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혁신플랫폼 출범…도민이 직접 사회적 문제 해결나선다
  • 류용철
  • 승인 2020.09.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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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사회혁신네트워크 출범 등 범 도민 캠페인 자리매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전남지역 지자체·공공기관·사회단체가 지역 내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남도는 2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옛 영암 현대호텔)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에 전남 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을 했다.

전남 사회혁신플랫폼은 도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기구다.

올해 의제발굴 공모를 통해 친환경생태공동체 등 27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관련 기관을 매칭하고 권역별 원탁회의를 추진하는 등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목포사회혁신네트워크 구신서(사진 우) 공동대표와 윤명렬 운영위원장.

사회혁신 플랫폼 추진위원은 전남지역 137개 기관·단체 대표자로 구성됐다.

참여기관들은 도민이 과제해결에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도전과 실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하고 자원을 지원하는 등 협업의제 실행에 협력할 방침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소규모로 열린 이날 행사는 플랫폼 활동경과 영상 시청과 공동 실천선언,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앱인 'ZOOM'을 이용해 비대면 랜선으로 관객을 초대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플랫폼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자"고 참여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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