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제13대 목포문화원장에 김정기(80·사진) 현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목포문화원 임시총회에서 김정기 현 원장이 제13대 목포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총 335명의 회원 중 24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정기 원장은 186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김정기 원장은 “노년 세대는 물론 청년·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문학, 청년문화, 여성강좌 등)으로 문화원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향토문화연구소 활성화를 통해 향토사료 발굴 조사 연구, 책자 발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문화활동을 위한 영상·인터넷 활용을 확대하고 중앙연합회와의 유대로 사업 유치 및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3대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1일부터 2024년 10월31일까지 4년이다.
김 원장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장과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 연맹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원연합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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