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민간단체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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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민간단체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 류용철
  • 승인 2020.10.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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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창립총회…주민 권리 향상 다짐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국내 3500개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국내 최대 규모 민간단체인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이하 한섬연)가 지난 15일 전남 서남권 도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목포를 찾아 신안비치호텔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호 한섬연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전국 섬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

한섬연은 2018'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 3500개 섬에 사는 106만여 명의 주민 권리를 향상하고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정호(전 추자도 수협 조합장) 한섬연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박형욱 발기인 등 관계자들은 지난 1년간 창립 준비를 마친 끝에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전국 5개권역별로 구분하여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전국 섬 60%가 있는 전남 서남권 목포를 찾아 전국에 6070개 지부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섬연은 앞으로 섬 주민들을 위한 의료시설 확충과 섬 주민에 대한 정부 소득지원 등을 추진하고, 여객선 공영제 도입, 섬 전통 문화 계승 발전, 섬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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