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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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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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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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서민들의 힘겨운 삶 추적 기사 미흡 아쉬워
목포 신안 통합 찬성 목소리만 보도 찬반 분석 기사 필요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는 지난 29일 올해 세 번째 독자위원 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6월부터 8월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지면 평가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자위원들의 회의를 갖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독자위원 5명의 의견을 각각 받아 지면에 반영했다. 이번 서면 지면평가에는 송주영, 박광배, 이보형, 박내홍, 양정승 위원이 참여했다.

송주영 위원 = 815일 광복절 집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민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특히 목포시 경제에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 더욱 어렵게 서민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심층보도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방국의 활동상황에 대한 보도가 없는 것도 아쉽다.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이후 내홍이 심화에 대한 분석기사는 지역신문과 차별화를 가져왔다.

박래홍 위원 = 외부필진의 기고문이 지역에서 발행되는 다른 신문과 차별화를 가진 것 같다. 수요단상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삶에서 느끼는 성찰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 여기에 2주에 1회 기고되는 구신서 교육이야기는 지역 교육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뤄 좋다. 사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제 분석이 실려 좋다는 느낌을 종종 갖는다. 하지만 지역 의제에 대한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기사가 적어 아쉽다. 물론 지역신문의 경영상 어려움이 있게지만 조금 더 놀력하는 노력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목포 신안 통합에 대한 찬성하는 지역민들의 의견은 있지만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없어 아쉬웠다. 단순 찬반 의견 수립이 아니라 찬성과 반대하는 이유를 논리적 접근해 분석하는 기사가 있어야 한다.

양정승 위원 =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은 물론 작은 사업하는 사람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언론에서 이런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목소리가 없어 아쉽다. 다양한 직업군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목소리와 직장을 잃고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의 목소리가 없다. 8.15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목포에서도 1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사람들의 성향은 어떤 사람들이진 추적해 보도하는 모습이 없었다. 다만 몇 명 참석했고 진단을 거부하고 있다는 단순 보도에 그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박광배 위원 = 시민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젊은이들이 하나 둘 떠나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역이 이들을 품을 수 없을까 항상 고민하지만 그냥 고민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젊은이들을 위해 시 정책에 대한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홍보용 보도가 아닌 현장에서 젊은이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무엇인지 시 정책의 문제점을 좀더 꼬집어 보도해 주었으면 한다.

이보형 위원 = 지역 신문이 목포의 의제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물론 목포시민신문도 외에 아니다. 단순 사건 보도가 아닌 분석 기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를 이끌고 정책적 대안을 이끌어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없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에 자질에 대한 검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의원들의 견제와 비판은 지역언론의 역할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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