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이호균 전남도의원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 도의원은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전남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한 이 도의원은 전남도로부터 지역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그동안 목포지역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지역 예산 챙기기에 나섰다.

이 도의원이 의장으로 있으면서 추진했던 목포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도의원은 도의원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여수 순천 등 동부권보다 소외된 목포 등 서남권의 현안사업이 전남도에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데 주력했다.

이 도의원은 “목포지역은 전남도에서도 개발이 뒤쳐진 곳으로 목포신항 개발, 원도심 재개발 등 현안이 산적한 큼 전남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이 도의원은 “고등법원에서 자신의 국비 횡령 혐의가 무죄를 받은 이상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도 교비 횡령부분도 무죄로 판결될 것이 확실하다”며 “이미 다른 사례의 판례에서 학생 유치를 위해 사용한 교비 부분은 무죄 판결이 있는 이상 자신에 적용한 교비 횡령 혐의도 무죄로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의원은 지난달 31일 집행유예로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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