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창업을 위해 시설농업 운영을 경험하고 기술을 지도받을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팔금면에 문을 열었다.
임대농장은 전체 6443㎡의 면적에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 1동과 내재해형 하우스 3동을 갖추고 있다. 만 20세에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을 모집, 현재 5명의 청년농업인과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농장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습농장을 임대해 주고, 시설농업 운영경험 및 영농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에 대한 기술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및 임대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도비와 군비 등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특히 3230㎡ 규모로 조성된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은 땅바닥에서 용마루까지의 높이가 11.5m의 건물 4층 높이로 사계절 작물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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