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1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신규 취업의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특히 여객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는 취업시장이 얼어붙는 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신규 채용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방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대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항공관련 학과가 있어 고교 졸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한대학교 항공물류학과(충남 당진 캠퍼스)는 2018년 첫 졸업생(1명)을 배출한 이후, 최근 2년 내 20여명의 졸업생 중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 FedEx에 각각 3~4명씩, 그리고 독일물류회사 및 국내 유수의 물류관련 기업에 다수의 학생들을 취업시켰으며, 군무원과 공군학사장교 합격생(2명)을 배출하는 등 주목받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과 교수에 따르면, "2014년 정보물류학과로 신설된 이후, 2020년 항공물류학과로 학과명을 개명하면서, 글로벌 물류 및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항공 물류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교육성과가 높고 취업의 질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세한대학교 항공물류학과에서는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학생들이 교수와의 공동연구에 참여해 전공분야 학문의 깊이를 이해하고, 취업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항공물류학과 교수들은 최근 2년간 약 3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교수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020년에는 8개 해운물류 및 경영관련 학회들의 통합학술대회에 참가한 6개 팀(학부생 중심) 모두 우수상 또는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전국 최고의 글로벌 물류분야 취업률을 자랑하는 물류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한대학교(www.sehan.ac.kr) 2021년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1.1.7.~11. 이며, 정기 가군과 나군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