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정기인사’ 소수 직렬 사기진작 위한 승진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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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기인사’ 소수 직렬 사기진작 위한 승진 안배
  • 김영준
  • 승인 2021.01.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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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지난 14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정기인사는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승진 101명, 승진의결 10명, 전보 305명 등 총 451명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승진후보자 순위를 중심으로 업무성과, 시정기여도, 소수 직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업무 가중으로 시달린 보건, 사회복지직 등에 관련 직렬 승진을 안배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 시 단위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중 내부청렴도로 평가받는 공무원 인사평가에서도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라는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올해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사업·수산식품산업·관광거점 도시사업 등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역량 있는 인력을 배치하고자 발탁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목포시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으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목포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에도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 운영, 해외입국자 격리·관리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며 “이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목포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보아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목포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3대 전략산업과 각종 현안 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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