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인기
상태바
전남교육청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인기
  • 류정식
  • 승인 2021.01.22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학생 77명 전학 신청…학생 수 증가와 교육환경 적응이 관건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하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학생은 초등학생 63, 중학교 14명 등 서울지역 학생 총 77명이다.

이들은 2021학년도 1학기에 전남 학교로 전학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학 예정 학생들이 원하는 거주 형태는 가족 체류형 52, 홈스테이(농가) 23, 교육 시설(센터)2명 등이다.

이들은 도내 초등학교 15, 중학교 7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이 최소 6개월 이상 재학하면 월 40만원 지원을 받는다.

도 교육청은 전학 예정 학생 중 가족 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점에 주목, 향후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농산어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학을 신청하는 학생(가족)이 늘어나고, 이들이 제대로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등 정착을 하는지가 관건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시돼야 한다""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학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