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선도학교 30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선도학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50곳으로 늘어난다.
도 교육청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구·선도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계획단계 워크숍'을 가졌다.
도 교육청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에서는 성적 상위 학생뿐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가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야 한다"며 "연구·선도학교가 고교학점제 전남형 모델학교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생처럼 스스로 설정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정부 방침에 따라 2022년 일부 학년에 이 제도를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2025년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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