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문화축제 4월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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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 4월5일 '팡파르'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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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구림마을 일대서 개최

영암군은 올 해로 16회째를 맞는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오는 4월5일부터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축제에는 캐릭터 퍼포먼스 '왕인과 친구들', 신명의 두드림 '드럼서클' 등 16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반영했다.

왕인테마 대표 프로그램인 메가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와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과 교육, 공연이 결합된 '기찬들 대동놀이'는 공간 이동과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이번 축제를 외국인을 열광하게 하는 문화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영문월간 '코리아포스트'와 연계해 개막행사에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외교 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왕인문화탐험 프로그램'을 마련, 왕인과 영암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축제의 세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체험행사로는 왕인사당으로 장소를 옮겨 무료 시행되는 '수능고득점기원 왕인학등달기'와 세계 각국의 북을 연주하고 즐길 수 있는 '드럼 써클', 천자문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는 '왕인 어린이놀이터', 왕인의 길 자전거답사, 구림마을 코끼리열차 투어 등이 마련된다.

공연행사로는 한·일 듀오공연, 타악&스트리트서커스, 크로스오버&아카펠라, 초대가수의 공연 및 불꽃놀이, KBC 축하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꽃뜨락 포크음악, 중국변검쇼 '차이나매직', 인디밴드 바닥프로젝트, 기찬 콘서트 '구림의 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5일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하는 등 남은 기간 성공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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