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의 영암, 수퍼카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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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영암, 수퍼카를 맞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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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한국서 첫 개최

‘슈퍼 GT’ 대회가 한국에서 오는 5월 18일 처음 개최된다.

슈퍼 GT 코리아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인 드라이버와 국내 상용차가 출전하는 국제자동차대회인 '2013 슈퍼 GT 올스타' 대회가 오는 5월 18~19일 이틀 동안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슈퍼 GT(그랜드 투어링카)'는 시중에 나오는 차량을 레이스 규정에 맞춰 최고 속도 320㎞로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의 경기다. F1(포뮬러 원) 대회에서 사용되는 고속 주행 전용 차량 '머신'과는 겉모습부터 확연히 다르다.
 
'슈퍼 GT'는 FIA(국제자동차연맹) GT, 독일 DTM(투어링카 마스터스)과 더불어 세계 3대 투어링카 경주 대회로 통한다.

1994년 전 일본 GT 선수권으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2005년부터 대회 명칭을 '슈퍼 GT'로 변경했다.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도 대회가 열렸고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슈퍼 GT'는 매년 8개 대회가 펼쳐지지만 이번 대회는 특별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다.

'슈퍼 GT'는 500마력짜리 차량이 출전하는 GT500과 300마력짜리가 경쟁하는 GT300 등 2개 클래스로 나뉜다.
 
하지만 대회는 GT500 클래스 차량과 GT300 클래스 차량이 함께 달리며 각각 승부를 가른다.

이번 대회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셰, 벤츠, BMW, 아우디 등 9개 유럽 자동차 메이커와 닛산, 도요타, 혼다, 스바루 등 4개 일본 자동차사가 생산한 차량 30여대가 출전한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도 GT300 클래스에 참여한다. '슈퍼 GT'는 F1 무대를 경험한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와 세계 GT 대회 우승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 선수로는 독일 F3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명길(29)과 오일기(36·이상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가 참가한다.

'슈퍼 GT 코리아'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명옥)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3 슈퍼 GT 올스타' 티켓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티켓 등급은 좌석 종류에 따라 A, B, C등급 등 3단계로 구분했으며, 전일권, 토요일권, 일요일권으로 차등화해 가격을 책정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전일권 A등급은 16만5000원이며, 가장 저렴한 토요일권 C등급은 3만3000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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