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신안 해상풍력 사례발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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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신안 해상풍력 사례발표 ‘큰 호응’
  • 류용철
  • 승인 2021.0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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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우뚝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 박우량 군수가 2050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지방정부 추진단 발대식에 온라인으로 참석, 풍력발전 분야의 모범사례를 발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량 군수는 사례발표에서 “2050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역 분권형 재생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하다탄소중립의 성패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주민참여에 달려 있으며, 그 중심에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제정(2018105)으로 기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른 대기업 중심의 이익 독점 방식을 탈피하고 군민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 최고 해상풍력 입지 여건하에 추진 중인 8.2GW 해상풍력의 완료 시 군민소득은 연간 약 3000억 원 창출이 예상되며, 이 금액은 신안군민 1인당 연 600만 원에 해당하는 소득이다.

8.2GW 해상풍력은 오는 2030년까지 정부 목표 48.7GW16규모에 해당하며, 전남 블루이코노미 핵심사업으로 전남 서남권 제2의 경제발전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군수는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발전사업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적 자원인 태양광과 바람 등을 이용한 개발이익은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민주주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8.2GW 해상풍력은 민간투자 48조 원, 기업 유치 40, 상시 일자리 4000개 포함 직간접 일자리 117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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