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제대로 알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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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제대로 알기 1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3.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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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로 암 판별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특정 여성암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방암을 들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유방암에 대해 걱정을 하여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보고자 한다.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덩어리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원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유방암 위험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연령 및 출산경험, 모유수유 요인, 유방암의 가족력, 음주습관, 방사선노출 과거력,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등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 및 분열을 하게 되는데, 유방의 상피세포들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즉 초경이 일찍 되거나 폐경기간이 지나서도 생리를 할 때)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폐경기 이후 여성이 살이 급격히 찌는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여러 건강방송 등 대중매체들의 내용을 보면 유방암의 원인은 정말 다양한데 최근 사회적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많거나 근무에 시달리는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2-3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기 때문에 유방암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식사습관 등 여러 요인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증상-
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는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질 때 유방암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도 유방덩어리 다음으로 흔한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유두 분비가 있을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걱정하지만, 유두 분비가 있는 환자의 일부에서만 암과 관련이 있다.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상당수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으로서 유방암과 연관성은 크게 없다고 보면 된다.
그밖에도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유방피부가 헐거나,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아무런 증상이 없이도 정기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전체 유방암의 1/3정도 되므로 무엇보다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0기 암의 경우 치료 시 거의 완치에 가까우나 말기의 경우라면 거의5년 생존율이 희박하므로, 유방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없을 때 조기 검진하여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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