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공직자 재산공개… 누가 얼마나 나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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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 공직자 재산공개… 누가 얼마나 나아졌나
  • 김영준
  • 승인 2021.04.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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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자산가 김종식 시장 2년 새 6억 늘어
김원이 10억5천… 김오수 37억9천 각각 신고
시의원 중 장복성 의원이 부동산 최다 보유
김양규, 대양산단 입구 모친 소유 맹지 신고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의 재산이 2년 전(409900만원)보다 6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47억원으로, 전남 완도광주 북구전북 부안의 토지(41000만원)와 목포완도, 광주 북동구 등에 있는 아파트단독주택상가 등을 5억원으로 신고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09905만원을 신고했다. 박 군수가 신고한 서울 반포주공 아파트는 지난해 신고액이 27억원에서 올해는 328000만원으로 올랐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해 -6510만원이던 재산이 올해 38만원으로 6548만원 증가했다.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은 경기도 안양시에 부부 소유 64천여만원 아파트 한 채와 목포시 석현동에 12천만원 전세 아파트, 2억여원의 예금을 포함해 105600만원(42300만원)을 보유했다.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신안영암)은 지난해보다 600여만원이 감소한 131,211만원을 신고했다.

대한민국 관보와 전남도보에 공개된 주요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군의원 등이다. 이들은 202011일부터 12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했다.

목포시 도의원 재산은

박문옥 도의원은 일부 보험과 예금을 해지해 연산동 아파트를 구매했고 본인 예금이 1300만원 증가 하는 등 전체 재산이 7천여만원 증가한 69463만원을 신고했다.

이혁제 도의원은 본인 소유의 산정동 J아파트를 26천만원에 매각해 1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부부 공동명의로 옥암동 K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석현동 H아파트 분양권 등 부동산과 46900만원의 예금을 포함해 6천여만원이 증가한 101200만원을 신고했다.

전경선 도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상동 H아파트 1채와 본인 예금 5천여만원, 배우자의 예금 37300만원을 포함, 지난해보다 2659만원 증가한 45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공시지가가 증가한 보인 소유 토지 31880만원을 포함, 본인 예금 31천만과 모친 예금 2억여원 등 예금 53889만원을 신고해 자신의 재산 10949만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선국 도의원은 16천만원 아파트 한채와 7700만원의 예금, 1500만원의 증권, 11800만원의 금융채무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4500만원이 증가한 24694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재산신고 내용은

박창수 시의장은 82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623만원이 증가했다. 신고한 재산 중 배우자의 예금 265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부 소유 용해동 S아파트는 1800만원이 줄어 13천만원으로, 무안군 일로읍 복지시설은 843만원으로 신고했다.

김관호 시의원은 43640만원이 증가한 13187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부친이 소유한 33천만원 상당의 경기도 성남시 대지와 14천여만이 증가한 예금 등이 증가한 탓이다.

김귀선 시의원은 690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144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근재 시의원은 4623만원이 감소한 193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등의 지출과 대출금 상환으로 9천여만원 정도 예금이 줄었다. 2년 전에는 25381만원을 신고했다.

김수미 시의원은 생활비 지출 등의 이유로 23887만원이 감소한 15899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의 광주 광산구 아파트 한 채를 지난해 매도했다.

김양규 시의원은 2235만원이 늘어난 57506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소유 옥암동 M아파트(2700만원) 한 채, 용해동 대양산단 입구와 삼향 임성리 등 모친 소유 토지 25700만원 등이 주요 재산이다.

김오수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22623만원 증가한 379066만원을 신고해 목포시의원 중에서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천만원이 오른 서울 영등포 소재 본인 소유 16억원 상당의 아파트 등 19억여원의 부동산과, 급여소득 저축 등으로 31천여만원이 증가한 196741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김휴환 시의원은 1158만원이 감소한 244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아파트 전세가 끝나 용해동 N빌라를 12500만원에 매입했다.

문상수 시의원은 2919만원이 증가한 242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산정동 S아파트 13500만원, 본인 예금 1380만원과 배우자 예금 1411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문차복 시의원은 1128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연산동에 잡종지와 임야 등 토지 21325만원을, 본인 소유 아파트 한 채와 주택상가 건물 2채 등 건물 63207만원을, 예금 3151만원을 신고했다.

박용 시의원은 18604만원이 증가한 698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악 상가 양도에 따른 21천여만이 증가한 예금 43630만원을 신고했다. 2년 전 신고된 재산(75130만원)보다 줄었다.

박용식 시의원은 7576만원이 늘어 25501만원을 신고했다. 전세와 장남 소유 아파트를 처분해 19천만원 상당의 대지를 매입했고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등 채무도 증가했다.

백동규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23240만원이 감소한 3228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상환 및 부모님 치료요양, 생활비 등으로 예금이 5239만원에서 16667만으로 줄었다.

이금이 시의원은 2821만원이 늘어난 8478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소득저축 등으로 5천여만원 예금이 늘었고 차량구매에 따른 대출 등으로 채무도 6230만원에서 15698만으로 늘었다.

이재용 시의원은 923만원이 감소한 849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등으로 예금이 19235만원에서 11934만원으로 줄었고 본인 소유의 1997년산 유람선을 7억원으로 신고했다.

이형완 시의원은 433만원이 감소해 91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이 살고 있는 대의동 9.9를 전세임차 100만원에 신고했다.

장복성 시의원은 3326만원이 감소한 927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용해동 일대와 연산동, 산정동, 신안 압해읍 등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는 24곳으로 지난해보다 6천여만이 증가한 24524만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했다. 용해동 일대 상가건물과 창고 등 건물도 199761만원에 이른다. 채무도 17억원 정도 갖고 있다.

장송지 시의원은 1370만원이 증가한 13949만을 신고했다. 사적 채무와 은행대출 자금 예치 등 예금이 14214만원에서 44905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정영수 시의원은 3400만원이 감소한 112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상가주택 임대료 5천만원이 늘었으나 장남에게 29251만원을, 차남에게 6114만원을 각각 상속해 전체 재산은 줄었다.

조성오 시의원은 3634만원이 증가한 279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장남의 금융 소득이 늘었다.

최홍림 시의원은 2637만원이 늘어 849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상동에 42700여만원 상당의 상가 등 52924만원을 건물 재산으로, 무안군 일로읍과 신안군 압해면에 13645만원의 토지, 2억여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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