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10억5천… 김오수 37억9천 각각 신고
시의원 중 장복성 의원이 부동산 최다 보유
김양규, 대양산단 입구 모친 소유 맹지 신고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의 재산이 2년 전(40억9900만원)보다 6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47억원으로, 전남 완도∙광주 북구∙전북 부안의 토지(4억1000만원)와 목포∙완도, 광주 북∙동구 등에 있는 아파트∙단독주택∙상가 등을 5억원으로 신고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0억9905만원을 신고했다. 박 군수가 신고한 서울 반포주공 아파트는 지난해 신고액이 27억원에서 올해는 32억8000만원으로 올랐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해 -6510만원이던 재산이 올해 38만원으로 6548만원 증가했다.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은 경기도 안양시에 부부 소유 6억4천여만원 아파트 한 채와 목포시 석현동에 1억2천만원 전세 아파트, 2억여원의 예금을 포함해 10억5600만원(4억2300만원↑)을 보유했다.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신안‧영암)은 지난해보다 600여만원이 감소한 13억1,211만원을 신고했다.
대한민국 관보와 전남도보에 공개된 주요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시·군의원 등이다. 이들은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했다.
▲목포시 도의원 재산은
△박문옥 도의원은 일부 보험과 예금을 해지해 연산동 아파트를 구매했고 본인 예금이 1300만원 증가 하는 등 전체 재산이 7천여만원 증가한 6억9463만원을 신고했다.
△이혁제 도의원은 본인 소유의 산정동 J아파트를 2억6천만원에 매각해 1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부부 공동명의로 옥암동 K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석현동 H아파트 분양권 등 부동산과 4억6900만원의 예금을 포함해 6천여만원이 증가한 10억1200만원을 신고했다.
△전경선 도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상동 H아파트 1채와 본인 예금 5천여만원, 배우자의 예금 3억7300만원을 포함, 지난해보다 2659만원 증가한 4억5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공시지가가 증가한 보인 소유 토지 3억1880만원을 포함, 본인 예금 3억1천만과 모친 예금 2억여원 등 예금 5억3889만원을 신고해 자신의 재산 10억949만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선국 도의원은 1억6천만원 아파트 한채와 7700만원의 예금, 1억500만원의 증권, 1억1800만원의 금융채무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4천500만원이 증가한 2억4694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재산신고 내용은
△박창수 시의장은 8억2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천623만원이 증가했다. 신고한 재산 중 배우자의 예금 2억65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부 소유 용해동 S아파트는 1800만원이 줄어 1억3천만원으로, 무안군 일로읍 복지시설은 843만원으로 신고했다.
△김관호 시의원은 4억3640만원이 증가한 13억187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부친이 소유한 3억3천만원 상당의 경기도 성남시 대지와 1억4천여만이 증가한 예금 등이 증가한 탓이다.
△김귀선 시의원은 6억90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1천44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근재 시의원은 4천623만원이 감소한 1억93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등의 지출과 대출금 상환으로 9천여만원 정도 예금이 줄었다. 2년 전에는 2억5381만원을 신고했다.
△김수미 시의원은 생활비 지출 등의 이유로 2억3887만원이 감소한 15억899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의 광주 광산구 아파트 한 채를 지난해 매도했다.
△김양규 시의원은 2천235만원이 늘어난 5억7506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소유 옥암동 M아파트(2억700만원) 한 채, 용해동 대양산단 입구와 삼향 임성리 등 모친 소유 토지 2억5700만원 등이 주요 재산이다.
△김오수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2억2623만원 증가한 37억9066만원을 신고해 목포시의원 중에서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2천만원이 오른 서울 영등포 소재 본인 소유 16억원 상당의 아파트 등 19억여원의 부동산과, 급여소득 저축 등으로 3억1천여만원이 증가한 19억6741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김휴환 시의원은 1천158만원이 감소한 2억44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아파트 전세가 끝나 용해동 N빌라를 1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문상수 시의원은 2919만원이 증가한 2억42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산정동 S아파트 1억3500만원, 본인 예금 1380만원과 배우자 예금 1억411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문차복 시의원은 11억28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연산동에 잡종지와 임야 등 토지 2억1325만원을, 본인 소유 아파트 한 채와 주택상가 건물 2채 등 건물 6억3207만원을, 예금 3억151만원을 신고했다.
△박용 시의원은 1억8604만원이 증가한 6억98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악 상가 양도에 따른 2억1천여만이 증가한 예금 4억3630만원을 신고했다. 2년 전 신고된 재산(7억5천130만원)보다 줄었다.
△박용식 시의원은 7576만원이 늘어 2억5501만원을 신고했다. 전세와 장남 소유 아파트를 처분해 1억9천만원 상당의 대지를 매입했고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등 채무도 증가했다.
△백동규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2억3240만원이 감소한 3억228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상환 및 부모님 치료요양, 생활비 등으로 예금이 5억239만원에서 1억6667만으로 줄었다.
△이금이 시의원은 2천821만원이 늘어난 8억478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소득저축 등으로 5천여만원 예금이 늘었고 차량구매에 따른 대출 등으로 채무도 6230만원에서 1억5698만으로 늘었다.
△이재용 시의원은 9천23만원이 감소한 8억49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등으로 예금이 1억9235만원에서 1억1934만원으로 줄었고 본인 소유의 1997년산 유람선을 7억원으로 신고했다.
△이형완 시의원은 433만원이 감소해 9천1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이 살고 있는 대의동 9.9㎡를 전세임차 100만원에 신고했다.
△장복성 시의원은 3326만원이 감소한 9억27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용해동 일대와 연산동, 산정동, 신안 압해읍 등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는 24곳으로 지난해보다 6천여만이 증가한 2억4524만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했다. 용해동 일대 상가건물과 창고 등 건물도 19억9761만원에 이른다. 채무도 17억원 정도 갖고 있다.
△장송지 시의원은 1억370만원이 증가한 13억949만을 신고했다. 사적 채무와 은행대출 자금 예치 등 예금이 1억4214만원에서 4억4905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정영수 시의원은 3억400만원이 감소한 1억12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상가주택 임대료 5천만원이 늘었으나 장남에게 2억9251만원을, 차남에게 6114만원을 각각 상속해 전체 재산은 줄었다.
△조성오 시의원은 3634만원이 증가한 2억79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장남의 금융 소득이 늘었다.
△최홍림 시의원은 2637만원이 늘어 8억49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상동에 4억2700여만원 상당의 상가 등 5억2924만원을 건물 재산으로, 무안군 일로읍과 신안군 압해면에 1억3645만원의 토지, 2억여원의 예금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