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코로나19 속 이웃 돕는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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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코로나19 속 이웃 돕는 손길 잇따라
  • 김영준
  • 승인 2021.04.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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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차’ 밑반찬 사업으로 돌아왔다
목포복지재단, 취약계층 주 1회 밑반찬 지원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거동불편가구 등 취약계층 230세대(동별 10세대)에 20일부터 주 1회, 밑반찬(1가구 4찬 구성)을 지원한다.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거동불편가구 등 취약계층 230세대(동별 10세대)20일부터 주 1, 밑반찬(1가구 4찬 구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된 '! 좋은 사랑의 밥차(IBK기업은행 후원)'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목포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 밑반찬을 조리·포장해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핀다.

이혁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밑반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사랑의 밥차에 기꺼이 힘을 보태는 목포시 50개 자원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이혁영 이사장을 비롯한 목포복지재단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며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혁영 이사장은 지난달 3천만원 등 지금까지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51천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목포농협 용해지점은 지난 15일 라면 40개입 46상자(100만원 상당)를 용해동과 상동에 나눠 기탁했다.

목포농협 용해지점, 관내 2개동에 나눔 사랑 실천

목포농협 용해지점(지점장 정성욱)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목포농협 용해지점은 지난 15일 라면 40개입 46상자(100만원 상당)를 용해동과 상동에 나눠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도 라면 22상자를 전달했던 정성욱 지점장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표창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해 받은 부상 100만원을 관내 이웃 나눔에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용해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셔서 감사드린다. 물품은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어린이집 등에 약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목포시약, 어린이집 등에 물품·후원금 전달

전라남도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어린이집 등에 약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목포시약사회는 공생원과 서남장애어린이집, 한국장애인부모회 등을 방문해 일반의약품 30여가지와 에어컨 등을 기탁했다.

한편 전달에는 정승원 회장과 최경배 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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