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개체굴양식 산업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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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개체굴양식 산업화’ 잰걸음
  • 류용철
  • 승인 2021.05.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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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상 현장견학··· 소득 주도형 양식산업 선도적 역할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이 개체굴양식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개체굴산업을 위해 군청··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체굴 양식장 현장 견학 및 신안형 개체굴 양식산업화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간조 물때에 맞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현장 견학은 신안형 개체굴 양식산업화에 대해 전 공무원의 이해도를 향상시켜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국비 10, 지방비 10)을 확보해 개체굴 양식산업화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공이 주도하는 개체굴 양식 및 유통판매를 개척하는 한편 민간으로의 양식기술 완전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체굴 양식은 남해안 수하식 양식 방법과는 달리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해역 특성을 고려한 노출식 양식방법으로, 매월 6~10회 개체굴이 공기 중으로 자연 노출이 반복된다. 이렇게 자란 굴은 패각이 두껍고 골이 깊어 30일 이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신안 청정갯벌에서 생산된 개체굴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글리코겐 및 비타민, 아연, 철분 등 무기질 영양분이 풍부해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우량 군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체굴 양식장 현장견학을 시작으로 전 군민의 개체굴 양식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새로운 소득 주도형 양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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