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지난 3일 7명의 주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목포시 달리도에 주민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목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목포시 달리도에서 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한 달리도 집단감염 관련자들이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자가격리 후 1차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2차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달리도에서는 양파·마늘 작업에 참여했던 주민과 근로자 간에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인근 무안군에서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달리도에서 농작업에 참여하면서 주민과 접촉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달리도 주민은 11명으로 늘었고, 달리도 집단감염과 연계된 타지역 확진자들까지 더하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전남도내에서는 목포 4명, 화순 2명, 곡성·진도·장성 각 1명씩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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