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박현미시민기자]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목포스마일센터와 아동학대범죄 피해 예방 강화 및 범죄 피해아동 권리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범죄피해아동의 보호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보호 체계가 이뤄지도록 양 기관이 협조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관내 아동학대 피해아동 및 관련 대상자 지원 아동안전 및 인권보호에 대한 서비스 제공 피해 지원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자문 등이다.
목포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기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설립되어 있으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심리평가, 심리치료, 의학적 진단, 법률상담,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를 포함한 아동범죄 예방이 강화되고, 피해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숙 목포스마일센터장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보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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