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박현민시민기자] 지역봉사 활동단체 ‘목포를 만드는 사람들(회장 안형찬, 이하 목만사)’이 의료봉사·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목만사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2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차 봉사활동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용희)을 방문해 건강지원의 날 행사를 통해 이용인 40여 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목포미르치과병원 유민기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를 참여했으며, 목포편안한방병원은 기초건강검진 후 물리치료, 도수치료, 침, 부황 등 다양한 치료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도모에 최선을 다했다.
목만사 의료분과소속 회원과 전문의료진 22명이 참여자들은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 것이 우리 봉사활동의 목적이다”고 활동 취지를 밝히면서 주위의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의료봉사를 받은 다수의 대상자들은 “도수치료가 너무 시원하다”, “충치치료는 비용 때문에 걱정이 되어 쉽게 치과에 가지 못했는데, 스케일링까지 같이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만사 2차 의료봉사는 지난 1일 무안군 후청동 복지회관에 마을 어르신(35명)을 대상으로 이어갔다.
목만사 안형찬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과 협력병원인 목포미르치과병원, 편안한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분들께서 ‘너무 행복하다. 오래살길 잘했다. 이제야 살 것 같다’ 등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봉사자들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목만사 3차 의료봉사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의료봉사는 ‘2021년 전남재능기부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