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신안 군민으로 우뚝 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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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신안 군민으로 우뚝 서길”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03.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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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정기총회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3년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군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안군 다문화가족협의회 임원진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이 있어 우리 군에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이국땅에 와서 열심히 사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한대학교 박경애 교수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주민 김모(신안군 압해읍. 55)씨는 "섬지역에 살면서 현실적으로 자녀교육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좋은 부모가 되어 자녀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 내에는 232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지만 도서벽지 지역의 여건상 전체 회원이 모이기는 힘든 실정이다.

그동안 이들은 각 읍.면별 친목 도모 위주로 모임을 전개해 왔고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족협의회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최초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신안군 다문화가족협의회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고 신안군 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자조모임이 되자고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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