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초 육관 개관 및 개교 100주년 기념 ‘찾아오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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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초 육관 개관 및 개교 100주년 기념 ‘찾아오는 음악회’ 개최
  • 류용철
  • 승인 2021.07.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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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안좌초등학교(교장 오재승)는 학교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체육관 준공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6일 찾아오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체육관 공사로 인해 힘들었던 학생, 학부모님들을 위로하고, 다목적체육관 다솜관개관 및 개교 100주년을 자축하고자 마련되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는 지난 20204월 시작되어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420일 준공되었고, 학교체육활성화의 기반 마련, 학생들의 체력 및 건강증진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획된 이번 찾아오는 음악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좌초 사나래 윈드오케스라 활동에서 접했던 관악기 연주는 물론 평소에 접해보기 힘들었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곡, 클래식과 동요를 접목한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음악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박하늘 학생은 개교 1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안좌초등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새롭게 만들어진 멋진 체육관에서 초청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특히 우리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악기의 연주를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오재승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학교 숙원 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 개관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초청 음악회를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미래 100년을 열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도서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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